[Dream Together] 대전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 비효율성

안녕하세요, 대전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의 비효율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가 적은 청년들과 1인 가구 관점이니 꼭 참고하여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민원을 접수하였고 답변도 받았는데, 해당 내용에 대한 부분은 나중에 덧붙이겠습니다! 해당 문제 대한 좋은 의견이 있으면 추가하여 추가로 건의드릴 생각입니다. 

참고로, 제가 사는 만년동 다가구 주택 기준으로 보면 음식물을 3L 혹은 5L를 통에 모아서 버려야 합니다.

1. 용량 문제

1인용 가구 혹은 청년들은 음식물 쓰레기 자체가 아주 적습니다. 제가 아는 대부분의 대전 자취생들은 3L 용기의 부담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변기에 내리거나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요리를 즐기는 편인데도 3L가 다 차려면 최소 2주는 걸립니다.

서울시 구로구 등은 1인용 가구를 위하여 최소 1L짜리부터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천군에서도 2L 봉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은 단위의 음식물 쓰레기도 배출할 수 있게 하는 것이야말로 음식물 쓰레기를 종량제나 변기에 내리는 행위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2. 미화 문제

위와 같은 이유로 여름에 악취가 매우 심해지고 위생 문제가 생깁니다. 복도에 음식물 바구니를 비치하고 2~3일만 방치하여도 초파리가 꼬이고 조금 심하면 구더기도 생깁니다. 음식물 바구니를 보통 복도 1층에 비치하기에,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불쾌감을 유발합니다.

3. 세대 간 음식물 쓰레기 바구니 구별 안 됨

보통 음식물을 담당자분이 수거해가시면, 주민들의 통들과 뚜껑들이 섞여서 현관 앞에 놓입니다.
아무리 유성매직으로 통에 호수를 적어 두어도, 가져갈 때는 아무거나 집어서 올라가시는 분도 있습니다. 따라서 더러운 통은 계속 1층에 방치가 되고, 사람들이 본인들의 음식물 바구니를 깨끗할 관리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하루빨리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글쓴이 소개]

서강대학교 수학&심리 복수전공 최우등 졸업

KAIST 마케팅 전공 석사 최우등 졸업, 박사과정 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