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하지 않는 방법, 잠이 안와서 걱정되나요? 시험 전날 무대를 앞두고 읽어야할 글!
원래는 수능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쓴 글인데, 모든 시험 발표, 노래, 면접 등을 앞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될 내용이니 참고해서 읽으면 도움 될 거에요!
이제 정말 수능이 얼마 안 남았네요! 오늘은 수능 전 알아야 할 필수 마음가짐 및 팁들을 정리드리려고 합니다.
1. 수능 목표 "어떤 대학에 갈거야! 1등급을 맞아야 해! (X)"
다들 "1등급 받을거야, A학교에 갈 거야"라는 마인드로 열심히 공부하셨나요? 이제는 생각을 바꿀 때에요!
이런 목표를 "all-or-nothing" 목표라고 합니다. 달성하거나 실패하거나로 나뉘죠! 이 목표는 수능 시험장에서 독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내가 1등급을 받으려면 2개 안쪽으로 틀려야 하는데...'라고 생각했다면 시험지를 받아보고 모르는 문제가 3개 이상 나오기 시작하면 당황하는 거죠. 그렇게 되면 모르는 문제를 과감하게 넘어가지 못하고 같은 문제를 여러 번 읽고 반복하고.. 하다 멘붕이 올 수도 있고요. 즉, 1등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사람이 당황하고 좌절을 경험하고, 긴장할 수 있는 겁니다! 이제는 마인드를 바꿔봐요!
"그냥 오늘 내가 떨리든 잠을 못 잤던간에, 내 주어진 상황에 맞추어 뿌듯하게 최대한 많이 풀고 나오자!"라는 마인드가 시험을 잘 보는 비결이라 하네요!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당황해서 여러번 문제를 읽지 말고, 빨리 다음 문제로 넘어가야 더 많은 문제를 풀 수 있겠죠? 불수능이라 할 지라도, 그날 두통이 있다 하더라도 오늘의 여건에 맞추어 최선을 다하자!라는 목표를 갖고 들어가세요!
2. "긴장하면 안 되는데 어떻게 하지? (X)"
긴장이 되면 긴장을 떨쳐버리려고 노력하시나요? 그러면 오히려 더 긴장될 수 있어요!
"긴장"이 될 까봐 걱정되시나요? 이제는 마음가짐을 바꾸실 때에요! 노래 오디션 프로를 보기 전에 벌벌 떨다가 올라가면 멋지게 공연하고 내려오는 가수들을 본 적이 있나요? 긴장에 대한 마음 가짐에 따라서 공연을 멋지게 하고 내려올 수도, 혹은 벌벌 떨다가 내려올 수도 있답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에요! 긴장이라는 것이 수능을 망치게 할 것이라 생각하면 정말 수능장에서 힘들 수 있어요. 하지만 이제 생각을 바꿔야 해요!
긴장이 되면 이 것은 나의 몸이 나를 도와주는거야! 긴장은 나의 든든한 친구!
우리는 생존을 하기 위해 진화되어 왔어요. 들판에서 사자를 만나면 왜 심장이 두근두근 거릴까요? 그만큼 이 상황이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그렇기에 내 몸이 심장을 쿵쾅쿵쾅 빨리 뛰게 해서 머리 굴리라고 산소를 공급해주고 도망가라고 온 몸의 근육에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거죠!
수능 시험장도 똑같아요. 만약 수능 시험이 내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다면? 긴장이 전혀 안될 거예요. 졸음이 올 거고,, 문제를 풀 동기가 사라지겠죠. 반면 긴장은 나를 도와줘요! 1. 졸음이 오지 않게 해 주고. 2. 머리 회전을 빠르게 돌아가게 만들어줘요!
긴장을 이제는 떨쳐버리려 노력하다 사자에 잡아먹히지 말고 오히려 나를 지원해주는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생각해봐요.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긴장을 안고 가는 거죠!! 나를 도와주는 고마운 친구라 생각할 때 오히려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답니다 :)
3. "잠을 못 자서 망했어요 ㅠㅠ (X)"
마지막 전 날 잠이 안 올까 걱정되시나요? 물론 푹 자고 갈 수 있다면 최상이겠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누워만 있어도 피로는 해소가 된답니다! 오히려 잠을 못 자서 수능을 망치는 이유는 "내가 잠을 못 자서 수능을 못 볼 것 같아"라는 마음가짐에서 온답니다.
친구들이랑 밤샘 게임해보신 적 있나요? 잠을 자지 않더라도 그 머리 굴려야 하는 어려운 전략 게임들을 3시간이고 4시간이고 아침 해 뜰 때까지도 하지요? 마음가짐을 바꾸면 됩니다!
다들 잠 안 자고 게임도 하는데, 난 오히려 침대에서 푹 쉬고 나왔네 ㅎㅎ 걱정 없다!
아래 기사도 첨부합니다!
4. 각종 시나리오를 그려보세요!
수능 시험장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하면 당황할 수 있어요!
미리미리 시나리오를 한번 상상해보고 대비를 해보세요.
- 내 앞자리 분이 다리를 떨면 어떻게 해야할까? (시험감독관께 바로 말씀드리자!)
- OMR 시간이 촉박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문제 풀던 거 멈추고 OMR부터 체크하자)
- 모르는 문제가 많이 나오면 어떻게 하지? (일단 쉬운 문제부터 다 풀고 맞히자!)
이렇게 미리미리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훨씬 당황하지 않을 거예요! 여유가 있으면 미리 모의고사를 풀면서 연습도 다 해보세요!
5. 문제 검토의 순서는?
아는 문제는 다 푸신 것 같나요? 대단해요!! 이제 검토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1) 별표친 문제 먼저!
우선 시험을 풀다 헷갈리던 문항을 먼저 풀어보세요! 다만 1~2번 했는데 안풀리면 과감하게 다른 문제로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와요. 이렇게 해야 뇌가 다른 사고방식을 할 수 있답니다!
2) 실수 점검은 거꾸로!
앞에서 부터 쭉 검토하는 것 보다 뒤에서 부터 앞으로 오는 것이 좋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먼저 풀었던 것과 반대방향으로 가면서 익숙함에서 탈피하기에, 더 실수를 잡기 좋다고 해요. 한번 미리 연습해보세요!
6. 정답을 고칠까요 말까요?
이와 관련된 교육학 실험이 있었는데 정답을 고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 보다 정답률이 2배가 더 높았대요!
"고쳐야 하는 이유"가 어렴풋하게나마 있다는 것에서 정답에 가까울 확률이 높아지는거죠!
cf) 고쳐서 정답은 1,690가지 (51%), 고쳐서 오답이였던 경우는 838 (25%)
하지만 학생들은 처음 찍은 답이 더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한대요. 이는 우리가 정답을 고쳤을 때 틀리면.. 그게 더 마음 아프기 때문이에요.
요건 참고 정도만 해봐요!
7. 잠을 효과적으로 자기 위한 방법도 참고로 소개드릴게요
1) 해파리 수면법
2) 478 호흡법
유튜브에 검색해보시면 나올 거예요! 미리 파일을 준비하시고 한번 수능 전에도 자기 전에 연습해보세요.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방법들이랍니다!
모두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여러분의 수능을 응원합니다!
[글쓴이 소개]
서강대학교 수학&심리 복수전공 최우등 졸업
KAIST 마케팅 전공 석사 최우등 졸업, 박사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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