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의 언쟁 끝에, 감정싸움으로 상처를 받아본 적이 있으신가요?
가족 그리고 애인과의 감정싸움에 지친 당신에게
우리는 종종 '자신'의 생각을 친구나 가족에게 설득하려 애를 씁니다. 상대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답답해하면서 말이죠. 집 안 구석에 던져진 양말처럼 사소한 문제부터 정치적, 사회적 가치관의 차이까지, 어떤 언쟁이든 그 끝은 감정싸움으로 날카로워져 서로 등을 돌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이렇게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목소리를 높여 내 주장을 고집하고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 사랑하는 사람이 받을 상처보다 중요한가?'
각기 다른 배경과 경험 속에서 살아온 우리들. 그렇기에 논리의 흐름도, 감정의 반응도 서로 다른 우리들. 그렇기에 우리들의 차이는, 완벽히 이해할 수 없을뿐더러 대부분 '그냥 다를 수 있구나!' 하고 넘길 수 있음을 깨달을 거예요.
정치적 견해가 다르면 어때요?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행복을 공유하면 그만이죠. 말없이 토라진 애인이 답답하게 느껴지나요? 조금 기다려주고, 더 나은 대화법을 배워보는 건 어떨까요? 구석에 보이는 쓰레기는 내가 주우면 되고, 양말을 던져놓는 것이 화가 난다면 화내기보다는 '양말 골인!' 할 수 있는 작은 농구 골대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이제는 넘길 수 있는 작은 문제는 가볍게 넘겨봐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왜'로 따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는 정말 이 주장을 고집할 필요가 있는가?'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우리가 집착하던 논리가 아무리 정답이라 할지라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해칠 만큼 중요하지 않은' 불필요한 똥고집이였음을 깨닫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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